난임일기

[난임일기] 3.난임병원 방문 전 준비사항(이전병원기록, 문진표작성)

소일이:) 2021. 7.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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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난임병원을 방문하기 위하여 전화예약을 했을 때

상담해주셨던 선생님께서 이전에 임신시도하기 위한 병원기록들 모두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문진표가 있는데 직접 와서 작성해도 좋지만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받은 후에 미리 작성해와도 좋다고 하셨다.

 

*난임병원 방문 전 준비사항: 이전병원기록+문진표

 

집에 있는 자료들 가지고 가면 되겠지 싶었고(나팔관조영술 시술기록, 호르몬 검사 결과, 정액검사 결과, 과배란촉진 등)

일부 가지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 문진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오우 문진표...생각보다 디테일하다.

 

어제일도 까먹는 마당에 몇년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정확한 문진표를 작성할 수 없었다^^;

 

대략 써갈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확한 진료 및 처방기록을 토대로 문진표를 작성해야

이후 처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전에 다녔던 노량진에 있는 청화병원을 방문하여 각종 기록지를 전부 뗐다.

 

그런데 원장님 진료?가 있어야 뗼 수 있다고 하여 결국 예약하여 원장님 진료? 상담?을 받았다.

 

5개월동안 과배란촉진방법으로 임신시도하다가 마지막 실패 후 발길을 끊었던 병원.

원장님이 정말 잘되셨으면 좋겠다고 꼭 임신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날려주어 감사했다.

(원래 임신한 이후에 정말 감사하다고 찾아뵙고 싶었는데 이 병원에서 이뤄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가온 여성의원은 출산을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서

나중에 이동네 계속 거주한다면 청화병원으로 전원해도 좋겠다 싶었다.

 

아무튼 증명서와 진료비로 5,000원을 납부하고 많은 자료를 받아왔다.

 

그리고 진료기록을 보는데..

 

2020년 6월인가? 난임병원으로 보내려고 하셨던 기록이 써있어서.. 좀 더 빨리 난임병원으로 가도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지만 그래도 나의 남아있는 인생 중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라고 굳게 믿고, 지금이라도 난임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이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받아 온 자료를 가지고 문진표를 작성했다

이제 난임병원 갈 준비가 완료되었다!!

 

드디어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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